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치소에서 71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지난 24일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양 전 대법원장은 수용자 번호 '1222'를 배정받고, 6㎡ 규모의 독방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구속된 뒤 처음으로 양 전 대법원장을 비공개 소환해 9시간 동안 조사했으며, 양 전 대법원장은 혐의 사실을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은 양 전 대법원장을 추가 소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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