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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100개가 넘는 도장에 금강경 전문을 아로새긴 작품이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당 조성주 전각가.

중견 서예가이자 전각가인 조성주 씨는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전각 금강경' 등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전각 금강경'은 천 151개의 돌과 옥에 금강경 5천 440자를 새긴 다음 화선지에 찍어 대형 병풍으로 제작됐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금니 사경 형식이 아닌 작가가 독자 개발한 '순금도' 사경 작품들도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성주 전각가: 제 나름대로 청춘을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작품을 지금껏 저의 좁은 작업 창고에 모셔져 있었는데 이 작품이 이제는 좋은 환경과 장소에 모셔져서 이 말씀이 불자님들에게 복이 됐으면 하는 간절한 원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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