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성과가 없다는 언론 보도들을 '가짜뉴스'로 일축하며 다음달 말로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거듭 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가짜 뉴스 매체는 '김정은과의 1차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게 별로 없다'고 말하는 걸 좋아한다"며 "틀렸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인질과 유해 송환 등을 언급하면서 "더 이상 로켓과 미사일이 발사되지 않고 있으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핵 실험이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일찍이 북한에 대해 성취했던 그 어떤 것을 능가하는 것이며 가짜뉴스도 이를 알고 있다"며 "나는 조만간 있을 또 하나의 좋은 만남을 기대한다. 많은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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