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간 상태 여성 성폭행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 간호조무사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장기 요양병원에서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 20대 여성 환자를 성폭행해 출산하게 한 남자 간호조무사가 체포됐습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 경찰국은 "간호조무사 면허가 있는 36세 남성 네이선 서덜랜드를 성폭행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3살 때 뇌 병변을 앓아 장기 요양병원에서 오랜 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 29세 여성이 서덜랜드에게서 성폭행당한 뒤 지난달 29일 남자아이를 낳았다고 밝혔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서덜랜드는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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