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앞두고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불이나 13억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오늘(24일) 새벽 2시 1분쯤 울산 남구 삼산동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소매동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울산소방본부는 소방인력 130여명과 소방차와 구조대 등 35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 이날 오전 4시 40분쯤 완전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78개 점포 등 소매동 건물 전체를 태워 13억 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본부는 추산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시장상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입니다.
김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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