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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련사 예수시왕생칠재의 역사문화적 의의'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태고종 청련사 범음범패보존회가 19일 양주 청련사에서 봉행한 행사에서 문화재 관련 학자들은 불교 천도의식인 생전예수재의 의미와 역사를 돌아보면서 1200년 전통을 간직한 청련사 예수재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는 불교 생전예수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영화 ‘신과 함께’에서 충분히 읽을 수 있다며 청련사 생전예수재는 충분한 문화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청련사 이사장 상진스님은 이번 학술 세미나가 생전예수재의 역사문화적 의의를 새롭게 인식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라 흥덕왕 2년 ‘안정사’란 이름으로 창건된 청련사는 조선 초 무학대사가 중창해 도성 비보사찰 역할을 하면서 국리민복을 기원하는 의례를 봉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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