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23일 SK텔레콤 서부인프라본부와 광주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한 광주 지역 취약계층 고등학생 20명에게 총2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또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관련 산업분야의 진로체험기회가 주어진다.

협약식에 참석한 SK텔레콤 서부인프라본부 허근만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우리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도 "양 기관의 협력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한 희망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SK텔레콤 서부인프라본부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년째 지역 학생 230명에게 2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14년부터는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 ICT 진로멘토링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