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제민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경제과학특별보좌관에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각각 위촉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자로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신임 이제만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한국경제사 연구에 많은 성과를 거뒀고, 경제사학회 회장과 한국경제발전학회 회장을 역임한 원로 경제학자입니다.

청와대는 이제만 신임 부의장이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한 경험과 균형감 있는 식견을 바탕으로 ‘사람중심 경제 패러다임’을 안착시키고, ‘혁신적 포용국가’를 구체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은 대구 계성고와 서울대 자원공학과 출신으로 한국생산성학회 회장과 한국기업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저명한 기술혁신분야 국제학술지 ‘Science and Public Policy’의 공동편집장을 맡고 있는 등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기술경제와 혁신정책 분야 전문가로 꼽힙니다.

이정동 특보가 산업과 과학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고 혁신성장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대통령 특보에게는 별도의 임금이나 차량은 제공되지 않고, 사무실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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