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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 제주지원장 혜묘 스님 "자신의 불성을 의심하지 말고 기해년 한 해 정진하시길"
양창욱 | 승인 2019.01.22 19:53

*출연 : 한마음선원 제주지원장 혜묘 스님

*앵커 : 양창욱 정치부장

*프로그램 : BBS 뉴스파노라마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양 : 매일 저녁 한 분의 스님을 만나뵙니다.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오늘은 저 멀리 제주 한마음선원 제주지원장 혜묘 스님 만나 뵙겠습니다. 스님, 나와 계시죠?

혜 :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양 : 네, 스님 멀리 제주지만 아주 뚜렷하게 잘 들리고 있습니다. 스님, 한마음선원의 제주지원장이신데, 이게 어떤 사찰인지, 어떤 도량인지 소개해주십시오.

혜 : 불법의 궁극적인 목표인 불성을 깨닫도록 인도하는 도량으로서, 기원은 한마음선원 국내외 25개 지원 가운데 두 번째로 지난 1987년 6월 제주시 동문시장 내에 개원해서 2년 뒤인 1989년 현 위치인 영평동으로 이전해 대작불사를 시작했습니다. 그 때 초대 지원장 스님은 저희 사형이신 혜동스님께서 터전을 마련하셨고요. 그리고 제가 지난 1992년 제주지원에 소임을 맡게 됐는데, 어느덧 2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양 : 27년 동안 지원장을 맡으신 거예요?

혜 : 네, 그 당시에 은사 스님이신 대행 스님을 모시고 법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제주지역에 튼튼한 뿌리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4년에는 제주 시민회관에서 은사 스님을 모시고 3천여 불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생활 속의 참선수행이라는 주제로 대법회를 봉행하기도 했습니다.

양 : 네, 스님 그러니까 24개 한마음선원 지원 가운데 두 번째로 불사가 된 지원이군요? 제주지원이?

혜 : 네.

양 : 이렇게 오래된 역사를 가진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우리 스님께서 27년 동안 지원장을 하고 계시고요?

혜 : 네.

양 : 네 스님, 지난 주 제주 지원에 한마음선원 전국 청년들이 다 모여서 열기가 뜨거웠다는데 이것도 좀 소개해주시죠.

혜 : 한마음선원 본원의 지원이 15개 있는데요, 1개 지원에서만 못 오고 14개 지원에서 청년 불자 210명이 제주 지원에 모였습니다. 한마음선원 청년회 새해 전국 연합수련회가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치열한 경쟁과 불안한 미래에 힘겨워하는 청년 불자들이 부처님 가르침 속에 제주도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마음선원 청년회는 20대에서 30대 후반까지로 구성돼 있는데요, 수련회에서 청년들은, 자신의 삶을 반성하며 청년들을 옭아매고 있는 스펙 쌓기, 시험, 직장 내 인간관계 등을 풀어내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청년들은 한라산 정산에 오르고, 조별 미션에서는 제주지역 해안가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등 제주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양 : 네, 그렇군요. 스님, 말씀을 워낙 또렷하게 해주셔서 정말 잘 들리고 있습니다. 스님, 그런데 청년 불자들을 수용하기 위해서 큰 강당 불사를 최근에 마치셨다고요?

혜 : 네. 저희 제주 지원 개년 30주년과 대웅전 불사 20주년이 되는 해에 신축 강당 기공식을,  지난 2016년 6월에 기공식을 했고요, 그 다음해 2017년 6월 상량식, 그리고 2018년 12월에 준공식을가졌습니다. 이 강당을 잠깐 소개하자면요,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평 520평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또 3층 강당은 최대 250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로 여법합니다. 아마 제주불교계에서는 최신식 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양 : 아휴, 정말 최신식이군요 스님, 끝으로 전국의 불자들에게, 새해이고 하니까 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혜 : 그래도 어떻게 짓게 됐는지 말씀해도 되나요?

양 : 아휴, 그럼요 그러요 말씀해주세요. 그 부분을 또 말씀해주셔야죠. 제가 차례대로 해야 했느데, 죄송합니다.

혜 : 강당은, 공사기간은 3년이지만 저희 은사 스님께서 강당 불사에 뜻을 내려주신 후 그때부터 준비했기에 무려 21년이라는 긴 시간을 준비해서 완공한 수행정진의 공간입니다. 그리고 우리만 사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하기 때문에 저희들도 관리에 많은 정성과 애정을 쏟고 있습니다. 신도님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몇 분씩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소원력을 통해 관리를 하고 있고요. 그만큼 관리에 정성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타지방에서도 정진에 마음을 내고 오시면 특별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양 : 네 스님, 또 강당에 대해서 하실 말씀 없으세요?

혜 : 아 그 정도로 하겠습니다.

양 : 네, 그러면 그 다음 순서네요. 하하. 새해 덕담...

혜 : 네, 전국 불자님들에게,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자기의 영원한 생명의 근본, 그 불성을 믿고 기해년 힘차게 정진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발원하겠습니다.

양 : 네. 알겠습니다. 스님 다 말씀하신건가요?

혜 : 네, 시간이 남았나요?

양 : 아닙니다. 스님, 아무쪼록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혜 : 네, 성불하십시오.

양 : 한마음선원 제주지원장 혜묘 스님과 말씀을 나눠봤습니다.

양창욱  wook14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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