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가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상주시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 567억원을 달성했다. 상주시 제공

지난해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인 5억3천326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5억2천295만 달러보다 2.0% 증가한 수치입니다.

포도(64.7%)와 복숭아(39.6%), 버섯(19.5%) 등 신선 농산물이 7천387만 달러로 전년(6천30만 달러)보다 22.5% 늘어 수출 성장세를 주도했습니다.

또 곶감(감말랭이 포함·99.8%), 김(84.3%), 김치(11.3%)도 늘어 수출증가세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폭염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 사과는 9.7% 감소했고 멜론이 20.3%, 배추가 37.0%, 붉은대게살이 19.3%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 상설 안테나숍을 운영하고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등 적극적인 해외 홍보와 신흥 경제성장국을 중심으로 한 시장 다변화 노력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 농식품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저글 내면서 수출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농식품 수출을 통해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을 유도하고 판매 걱정없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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