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소방본부가 지난해 119구조활동을 집계한 결과 전년보다 10% 늘어난 5만3천561건의 구조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제공

경북지역의 지난해 119 구조출동 건수가 전년보다 10% 늘어난 5만3천561건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9분 47초 마다 한 번씩 구조출동한 셈입니다.

출동 현장에서 구조한 건수는 4만814건으로 전년보다 8.5% 증가했고, 구조 인원은 6천121명으로 10%가량 감소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장 구조는 벌집 제거가 만6천59건(39.4%)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동물포획 6천290건(15.4%), 교통사고 5천3건(12.3%), 화재현장 인명구조 3천584건(8.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사람들 활동량이 가장 많은 오전 9시에서 낮 12시 사이가 9천687건(23.7%)으로 구조 활동이 가장 많이 이뤄졌습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일부터 119구조대가 없는 시·군의 5개 119안전센터를 119 안전구조센터로 개편해 구조현장의 골든타임 확보율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이창섭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경북소방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 본연의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시책화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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