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매 후기 웹사이트에는 모두 2천3백45곳의 업소정보와 담당자 연락처, 성매매단속 대처법 등이 공개돼 있고, 일주일 동안 평균 조회수가 천백73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발간하는 잡지 <여성과 인권> 20호에 송봉규 한세대 교수가 발표한 ‘성매매 수요차단을 위한 한국의 성구매 분석’ 논문에서 나왔습니다.

송 교수는 또 논문에서 성구매자들이 공식적 처벌 보다 사회적 낙인을 더 두려워하고 있고, 그동안 조폭 중심이던 알선업자에 일반인들의 참여가 더 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이밖에도 <여성과 인권> 이번 호에서는 온라인 성매매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성구매자 분석과 정책대안, 판례 분석, 현장기관의 웹사이트 감시와 고발활동, 인터넷 개인방송의 성차별성 등에 대해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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