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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동양사상 특강’을 열고 있는 김종회 민주평화당 의원이 “동북아 공동체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우리 문화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한자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회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동양사상 특강’ 3번째 강의 ‘의본주의와 동북아 공동체론’을 진행하고 “세계는 과거는 약육강식 논리에 지배됐지만, 오늘날 공동체는 필수불가결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인서트1/ 김종회 민주평화당 의원>
"공존, 함께 살아요 살아남기 위해서 네가 살아야 내가 살지 나만 살고 네가 죽으면 이건 살 수 없는 이런 원리가 '수의 시대'입니다. 공영, 함께 발전해야 합니다. 함께 발전하지 않고는 발전할 수 없는 구조로 가고 있어요. 또 함께 행복해야 합니다. 이것이 공동체가 필요한 이유에요. ."

특히 김 의원은 동북아 공동체 속에서 우리만의 자긍심을 갖기 위해서는 ‘한자’의 제대로 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며 “한자를 우리 문자로 재정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유럽어는 수베르어를 중심으로 형성됐지만 각각의 언어로 인정된다”며 ”중국의 한자와 우리 한자는 전혀 다르고, 언어문자 독립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을 공부하지 않으면 우리 민족의 발전은 없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서 동북아가 ‘공존과 공동 발전, 공동 행복’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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