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 가격하락 막기 위해 수급조절 나서

제주산 노지 감귤과 월동채소의 평균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가격하락을 막기 위한 수급조절에 나섰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농협은 최근 감귤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갖고,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할인 판촉행사와 상생마케팅 행사, 임직원 감귤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농가를 상대로 고품질의 감귤 출하 지도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농협양채류협의회와 제주양배추출하조절위원회는 어제(21일) ‘양배추 10% 이상 자율감축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재배 면적으로는 165㏊, 물량으로는 9천t 가량의 양배추를 산지에서 선제 폐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지난해(2018년)산 노지 감귤의 평균 가격은 10㎏들이 한 상자당 1만4천600원으로 2017년 보다 36.8% 하락했고 무는 20㎏ 한 상자당 가격이 올해(2019년) 1월 기준으로 7천333원이며 평년 대비 20.3% 떨어졌습니다.

양배추도 8㎏ 한 상자당 가격은 4천86원으로 평년 대비 23.7%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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