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지역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2030년까지 연차적 추진

제주도가 관덕정 광장 일대를 정비해, 정주인구와 유동인구를 유입시켜 제주시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합니다.

도는 관덕정 광장과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주환경 조성사업에 168억원, 보행중심 교통체계 개선사업에 99억원, 지역정체성과 역사성 강화에 19억원 등 20개 사업에 총 286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본계획에는 구 제주시청 부지를 활용한 문화·복지시설의 확충과 빈공간·빈집을 활용한 어울림 콘텐츠 개발, 노후주택 정비, 상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합니다.

또, 전선지중화와 거리화단 조성, 교통 환경 개선, 골목길 거리조성 등을 진행합니다.

지역자원 스토리텔링 등 역사자원의 부활과 소통 공간 조성, 제주도 돌담거리 조성 등으로 걷고 싶은 환경도 조성합니다.

우선, 제주도는 기본계획 가운데 보행중심의 교통체계개선 사업에 2020년까지 36억원을 투입해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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