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 2018 국가이미지 조사결과 발표

외국인 10명 가운데 8명은 한류 등으로 대한민국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온라인을 통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16개국 8천여명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2018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전반적 이미지에 대해 우리 국민은 54.4%가 긍정적인데 비해, 외국인들은 80.3%가 긍정적이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동남아지역이나 중남미, 러시아가 대한민국 이미지를 90% 이상 높게 긍정적으로 보는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한국을 좋게 평가하고 있는 반면  인접국가인 일본은  한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2018년도의 국가적 행사였던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해 외국인들은 대다수가 국가 이미지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뒤이어 지난해 4월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국가이미지 제고 효과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선 조사에 응한 모든 국가에서 '남북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꼽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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