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극장가 등 235곳 중 25곳 안전관리 미비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형마트, 극장가 등 도내 인파 밀집시설의 비상구 관리실태를 불시단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대형마트와 백화점, 극장가, 찜질방 등 총 23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단속 결과는 총 25곳(불량사항 26건)에서 자동화재탐지설비 수신반 전원차단, 방화셔터 작동 불가능 방치 등 안전관리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번 단속을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지금까지와는 달리 적발위주가 아닌 계도위주로 실시했으며, 계고장 발부를 통해 즉시 시정을 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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