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미분양이 수도권은 줄고 있으나, 경북과 강원은 미분양이 확산돼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이 산정한 미분양주택 위험진단지수에 따르면, 경북은 지난해 5월 안공과 포항, 김천, 구미 등 5곳이 주의경고를 받았으나, 11월엔 경산과 영천이 추가됐습니다.

경남은 지난해 11월 양산이 제외됐으나 5월 이후 창원과 양산, 거제 등 5곳이 미분양 주의경고지역에 머물러 있습니다.  

또 강원도는 지난 5월 동해와 원주, 강릉 등이 미분양 우려지역으로 분류됐으나, 11월엔 강릉이 빠지는 대신 속초와 고성이 추가됐습니다.

이와함께, 전남 영암과 충북 음성, 경남 통영, 충남 서산등도 미분양 지수 100으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수도권은 서울을 중심으로 오히려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미분양이 해소되고 있다고 국토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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