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지난 20일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확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과 협조요청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권 시장은 이자리에서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여수 화태~월호 간 연도교 건설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폐플라스틱 산업화 기술실증 기반구축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국동지구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 95건 2천166억 원 등을 건의했습니다.
 
또한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확보대책과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조기 추진도 함께 건의했습니다.
 
권 시장은 “올해 국고 예산은 4천871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456억 원이 증액됐다”며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여수시와 정치권이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소통의 시간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수시는 올해 국고 예산 4천871억 원을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가설 마무리사업, 여수구항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등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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