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목) 뉴스파노라마

한국불교전통문화체험,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해서는
종단의 중요한 종책사업으로 방향설정과 함께
이에따른 인적,물적 토대를 구축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1.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개최한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2002년 월드컵를 계기로 시작된
템플스테이를 한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발표와 함께 열린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2.오늘 세미나에서는 템플스테이가
사찰의 개방화를 지향하면서도 불교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방안에
논의가 집중됐습니다.

3.불교문화사업단 단장 현고스님은 기조발제를 통해
시장에서의 성공이 한국불교의 사회적 성공이 된다며
템플스테이가 대중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4.이와관련해 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인 주경스님은 발제를 통해
템플스테이를 사회의 홍보와 사회봉사적 기능으로 볼 것인지,
포교의 일환으로 사찰운영의 한 축으로 볼 것인지 입장정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5.이에 대해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은
템플스테이는 종단의 중요한 종책사업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행정과 승가교육,신도교육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6.나윤중 동명정보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발제를 통해
시장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불교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는 것이
앞으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7.강신겸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최근 관광의 경향이 일정지역에 체류하며 다양한 체험을 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컨텐츠 개발이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8.또 박종희 동국대 관광산업연구소 소장은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시장조사가 이뤄져야 하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9.이밖에 오순환 하국문화관광연구소장은
사찰과 사하촌이 연계된 템플스테이 사업이 추진되면
종단과 사하촌이 상생하는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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