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이어 경기도 안산에서도 영유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잇따라 받으면서 위생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약 한 달 사이 대구와 경북, 안산에서 홍역 확진 환자 26명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RNA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병하는 홍역은 전염성이 강해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합니다.

증상으로는 발병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증상을 보이다가 이후에는 고열을 동반하고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이 일어납니다.

전문가들은 "홍역 백신이 있지만, 효과가 100%는 아니기 때문에 감염자가 나왔다면 유행하지 않도록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기침 예절을 지키고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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