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인 1929년에 지어진 옛 용산철도병원이 '용산역사박물관'으로 만들어집니다.

서울 용산구는 2021년까지 69억원을 투입해 한강로동 옛 철도병원을 리모델링해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건물은 지하1층에서 지상 2층 규모로, 용산구는 등록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실내 리모델링과 주변부 정비공사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용산구는 박물관 개관 후 '세계 속의 용산, 역동적인 용산'이란 주제로 개항 전후와 일제강점기, 6.25전쟁과 미군 주둔, 다문화 도시의 탄생, 개발시대에 이르는 용산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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