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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각범의 화쟁토론] “탈원전 정책, 국민적 합의 다시 이뤄야”
김봉래 기자 | 승인 2019.01.22 00:01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국민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여당 일각에서도 철회 주장이 나오고 있는 탈원전 문제,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BBS 이각범의 화쟁토론이 살펴봤습니다.

 

탈원전 정책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며 원전 재개 문제를 공론화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BBS 이각범의 화쟁토론이 탈원전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집중 점검했습니다.

진행자인 이각범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은 원전의 위험성 여부를 둘러싼 논란을 비롯해 환경친화성 여부, 경제성, 기타 에너지 산업 방향 등에 대해 다각도로 따졌습니다.

(인서트1) 이각범/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서명운동을 시작하기게 된 동기, 그리고 목적이 무엇인가요? 많은 국민들로 하여금 원전에 대해서 공포감을 갖게 만든 영화, 그런 영화 장면처럼 원전은 위험한 것이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인 김명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과 김병기 원자력정책연대 공동의장 등 패널들은 원전 재개를 위한 국민서명운동 배경을 설명하며 공론화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한마디로 국가 미래를 위해 급격한 탈원전 정책은 수정돼야 한다는 겁니다.

패널들은 지금까지 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기준이 훨씬 높아졌는데도 원전의 위험성은 과대포장 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서트2) 김명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이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겪었기 때문에 전 세계 원자력 발전소는 새로운 안전기준에 의해서 후쿠시마를 포함한 더 큰 사고에도 대비가 되어 있습니다.”

패널들은 원전 폐기물 처리 비용을 다 포함해도 원전의 발전단가가 가장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기후변화협약과 관련한 탄소배출 감축은 원전 없이는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원전 기술을 사장시켜서는 안되며,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은 급격히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인서트3) 김병기/ 원자력정책연대 공동의장
“최고의 경쟁력, 지금 자동차 산업이나 반도체 산업보다도 더 훨씬 경쟁력 있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사장시키려고 한다는 자체가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이각범 이사장은 정치적 이념을 떠나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을 위해 어떠한 에너지를 선택하는 것이 옳은지 심사숙고 할 때가 됐다는 말로 토론을 마무리했습니다.

BBS NEWS 김봉래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호

김봉래 기자  kbrbu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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