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제주시장, “2인 1조 업무수행 해 위험요소 없앤다”

제주시가 “재활용선별장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안전 매뉴얼과 교육을 강화하고, 작업장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는 지난 15일 봉개동 환경시설관리소 재활용선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을 오늘(21일) 내놓았습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작업공간마다 비상버튼을 추가 설치해 비상시 모든 작업자가 즉시 컨베이어벨트를 멈출 수 있도록 개선하고 기계점검과 청소 시에도 반드시 2인 1조로 업무를 수행해 위험요소를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청소부분은 기계 유지보수 전문 업체와 안전문제는 안전전문 컨설팅업체에 위탁해 수시로 작업장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 재활용선별장은 안전보건공단제주지사의 확인을 받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의 승인을 받아 이번 달(1월) 말 재가동 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