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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한국당이 망한 이유는 ‘계파 갈등’...나는 ‘무계파’로 계파적 이해 관계 넘어설 것”[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
아침저널 | 승인 2019.01.21 08:31

■ 대담 :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전영신 앵커

▷전영신: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도전에 나선 주자들과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4선의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으로부터 출마의 변에서부터 정치권 현안 이야기들 들어보겠습니다. 조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조경태: 네, 안녕하세요.

▷전영신: 지난 14일에 출마선언을 하기로 하셨다가 그날에 안 하신 건가요?

▶조경태: 네, 혹시 여러 분들이 여러 가지 사항들에 대한 고려 때문에 조금 일정들이 밀렸습니다.

▷전영신: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한 고려라면 그 당시에 황교안 전 총리 입당 있고 그래서 조금 미루신 겁니까?

▶조경태: 네, 그런 사항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전영신: 그렇군요. 그러면 오늘 출마의 변 한 말씀해 주신다면요.

▶조경태: 제가 전국적으로 우리 시민들과 또 당원들 쭉 만나고 있거든요. 국민들께서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관심이 조금 과거에 비해서 많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만 우려하는 것은 새로운 인물이 없나 하는 그런 어떤 생각들을 많이 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출마를 해서 우리 당의 이미지 쇄신을 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조 의원님은 28살에 정치에 입문을 하셔서 부산 사하을에서 내리 4선을 하셨어요. 여야 통틀어서 최연소 4선 의원이신데 다른 주자들하고 차별화 되는 본인만의 장점 지금 4선이신데 사실 새로운 인물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어떤 부분을 내세우고 싶으세요?

▶조경태: 사실은 보통 자유한국당 하면 웰빙 정당, 기득권 정당의 이미지가 강하지 않습니까? 그 이미지를 조금 이렇게 깰 수 있는 그런 후보 또는 그런 당의 얼굴이면 좋겠다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부산 자갈치시장 지게꾼의 아들이지 않습니까? 물론 그 자체가 큰 변화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지 몰라도 아무튼 자유한국당이 기득권 정당의 이미지에서 벗어던지지 않으면 다음 선거도 상당히 어렵다는 그런 평가들이 많이 있거든요. 왜냐하면 이번 정권과 또 여당이 잘 못하고 있다는 것은 국민들이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대안 정당으로써 그런 이미지가 아직까지 부족하다 그런 생각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영신: 정당 지지율 45.6%를 만들어내겠다라고 공약을 하셨던데요. 이 45.6%라는 숫자는 어떤 의미입니까?

▶조경태: 45.6%라는 정당 지지율의 뜻은 2015년 9월 둘째 주에 새누리당이 그 당시에 여론조사에서 나왔던 결과치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새누리당이 국민들로부터 높은 성원 지지를 얻었거든요. 그런 지지율을 회복하겠다

▷전영신: 전성기 시절의 지지율을 회복하겠다는 말씀이신거네요.

▶조경태: 그렇습니다.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전영신: 지금 한국당 지지율은 22.4%로 기대치하고는 22~23%가 차이가 나는데 지금 여당의 지지율 40.5% 보다 높은 기대치를 반영하신 건데 구체적인 복안이 있으십니까?

▶조경태: 저는 우리 국민들이 지금 여당 야당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낮지 않습니까? 여당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이유는 경제가 지금 굉장히 거의 답한 수준으로 지금 치닫고 있고요. 답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IMF 때보다 더 힘들다고 그러거든요. 또한 안보에 대한 불안감이 국민들이 생각보다 많이 높더라고요. 그래서 자칫 나라의 큰 어떤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두 가지가 지금 흔들리고 있는 것에 반해서 제1야당 그러니까 너희들의 정체성과 대안이 뭐냐 하는 부분에서 자유한국당이 제대로 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제 분야와 안보 분야에 대한 대안 정당 정책 정당으로 확실한 자리매김만 한다면 국민들은 언제든지 저희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려고 하는 그런 마음은 돼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전영신: 전대 룰은 현행 단일형 지도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는데 의원님께서는 집단 지도체제 도입을 주장하셨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요. 혹시 불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신지요?

▶조경태: 그런 점에서 현실적인 부분을 말씀드린다면 사실은 지난번 전당대회도 그렇고 지금 현재 당이 운영하는 모습을 보면 단일성 지도체제를 가지고는 상당히 불협화음이 많이 있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왜냐하면 단일성 지도체제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으면 전당의 민주성이 많이 보장되기 어렵습니다. 당대표가 아시다시피 무소불위의 권한 권력을 휘두를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그러다 보면 또 다른 불협화음을 형성할 수 있는 그런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집단 지도체제로 가자 이렇게 했는데 그건 물 건너갔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저도 많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조금 전에 출마선언까지 연기하게 만든 황교안 전 총리 그만큼 의식이 많이 되시는 상황이죠?

▶조경태: 글쎄요 이 방송을 듣는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그렇고 사실은 스타트를 시작할 때 약간 언론에 노출 빈도라든지 이런 게 너무 차별 아닌 차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은 출마하기 전에 예상후보자들이 나와서 공정한 룰에 의해서 토론도 하고 그럼으로써 서로 서로 예상 후보자들 평가하는 그런 기회를 줘야 되는데 그런 기회가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전영신: 어쨌든 황 전 총리의 등판으로 친황이라는 새로운 계파까지 부상하고 있다는데 친박 비박 할 것 없이 전화를 돌리면서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던데요. 실제로 체감을 하시는지요?

▶조경태: 아직까지는 크게 체감을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밑의 바닥의 민심은 그게 당원들의 민심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사실은 계파적 그런 이해관계는 부분을 넘어서고 싶다 하는 게 당원들의 생각이거든요. 왜냐하면 자유한국당이 거의 망하는 수준으로 간 것은 계파 갈등으로 그게 제1순위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국민들도 그렇게 보고 계시고요. 혹시 그게 재현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하는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큰 단점이라고 하면 핸디캡은 더불어민주당에 있다가 자유한국당으로 그런 부분이 돼서 단점일 수도 있지만 또 그게 무계파라는 그런 장점 이런 부분에 대한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영신: 주호영 의원이 이 시간에 대선주자 대권주자가 당권도전에 나서면 1인 사당화가 될 우려가 높다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의원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조경태: 저는 이번 전당대회가 어떤 개인의 정치적 입지 강화나 또는 개인의 정치적 영달을 위해서 치러져서는 안 된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물론 전당대회에 누구든지 다 나올 수 있는 그런 권리나 또 자유로움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다만 이게 혹시나 여러 의원님 또는 당원들이 걱정하는 그런 어떤 식으로 당이 일방적인 방향으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 하는 그런 우려들을 많이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전영신: 그래서 황 전 총리를 당 상임고문으로 추대하려고 했지만 일부 의원들이 반발해서 무산됐다는데 이건 어떤 기류라고 보세요?

▶조경태: 저는 상임고문이든 어떤 직책을 주는 것은 그건 조금 유연하게 대처하는 게 제일 좋겠다

▷전영신: 유연하게라는 말씀은 추대해도 된다라는 말씀이신 건가요?

▶조경태: 네,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난번에 오세훈 전 시장도 미래위원장 특별위원장 이런 자리를 주지 않았습니까?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주면 또 행정성에 어긋난다고 보고요. 그래서 당을 좀더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좋은 분들이 우리 당에 들어오시고 또 그분들이 원하면 거기에 걸맞는 그런 자리 또는 그런 부분에 대한 고려 이런 것은 나쁘지 않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영신: 그리고 지난 16일에 열린 연찬회에서 당 조강특위의 당협인선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셨습니까? 어떤 내용입니까?

▶조경태: 네,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당이 얼마나 독선적이고 반민주적으로 가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래서 우리가 수권정당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우려에서 쓴소리 했습니다.

▷전영신: 어떤 내용을 이야기를 하신 건가요?

▶조경태: 언론에도 물론 나왔겠지만 예를 들어서 A 지역에서 오디션에서 탈락한 분을 B 지역으로 보낸다든지 그런 게 몇 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다음에 당원이 아닌 분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이렇게 내정을 했다라든지 그것도 여러 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에 활동도 살지도 않은 분을 열심히 했던 분을 제치고 당협위원장으로 확정 짓는다든지 사실 지금 공청하는 거 아니거든요. 당원협의회위원장이라는 것은 평상시에 당원을 잘 관리 하고 당을 홍보할 수 있는 그런 직위를 가지는 자리인데 그런 자리를 내년 총선과 혹시 결부시켜서 미리 그런 식으로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지적을 했었습니다.

▷전영신: 이게 지금 말씀하신 부분들이 정말 사실이라면 이건 원천무효 돼야 되는 부분 아닌가요?

▶조경태: 그래서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자 처벌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서 분명하게 밝혀라 하고 제가 용감하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 응답이 그런 것 같습니다. 정부여당이 아무리 지금 잘못한다고 해도 우리 당이 이렇게 썩어 있는데 우리 당에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겠느냐 하는 부분을 제가 강조했던 것입니다.

▷전영신: 어쨌든 이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여당 얘기도 좀 해 보죠. 손혜원 의원이 부동산 투기의혹 관련해서 탈당을 선언했는데 검찰조사에서 조금이라도 0.001%라도 사실로 드러나는 부분이 있다면 의원직 사퇴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손 의원이 구입한 부동산 숫자가 22채로 늘어난 상황인데 이렇게 진상조사에 나서겠다고 자신감을 보이는 부분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조경태: 저는 만약에 우리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의 국회의원이 만약에 지금 말씀하신 의원처럼 행동했다면 아마 시민단체 우리가 일반적으로 통상적인 시민단체 그리고 지금 정부 현 정권 적폐규정을 청산을 하자는 정부와 여당에서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바로 이런 부분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고 국민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는 모습이라고 봅니다. 하루라도 빨리 손 의원은 이런 부분에서 자신도 그렇지만 정부여당도 이 부분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대는 것이 옳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영신: 어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에 대해서는 배신의 아이콘이라면서 검찰조사를 함께 받고 싶다는 얘기를 했는데 이 얘기를 한 것은 박지원 의원도 관련해서 문제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거라고 봐야 될까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보십니까?

▶조경태: 글쎄요 배신이라는 표현은 원래는 좀 친했는데 배신했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서로 안 친했으면 배신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겠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검찰조사가 하게 되면 내용들에 대해서 진실규명은 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전영신: 손 의원을 둘러싼 투기의혹의 실체는 말씀하신 것처럼 검찰수사를 통해서 가려지게 됐는데요 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에서는 탈당이 아니라 의원직 내려놓고 검찰수사 받아라라는 입장인데 이 사안 관련해서 한국당이 어떻게 대응을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조경태: 한국당에서는 대변인 논평과 또 여러 진상규명하는 우리 의원님들께서 지금 말씀주신 대로 의원직 사퇴 후 검찰조사 받아라 하는 그런 의견을 내놓고 있고요. 어쨌든 지금 한국당이 이 부분에 대해서 또 국민들이 알아야 될 알권리에 대해서 철저한 진실규명 진상규명이 저는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이 저는 온당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런데 서영교 의원은 재판청탁 의혹 관련해서 원내수석 부대표 자리에서 자진사퇴를 했는데 그런데 정치적 도덕적 책임은 묻지 않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이 부분은 어떻게 적절한 책임감을 보였다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조경태: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아주 많이 부족하다 이런 게 일반적인 시각인 것 같거든요. 그래서 과연 이 부분 역시도 여당과 정부의 적폐청산의 항목에 사실은 그 부분도 이런 이유의 어떤 청탁 이런 부분도 상당히 심각하지 않는가 이런 말씀도 많이 하거든요. 그러면 저는 손혜원 의원의 문제와 서영교 의원의 문제는 저는 국회에서 철저한 진실규명이 있어야 되고요. 필요하다면 필요하다면 국정조사도 여당이 수용하는 것이 옳다 이렇게 봅니다.

▷전영신: 그런데 지금 보면 사실은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야당이 거세게 연일 공세를 펼치는데 어쩌면 그보다 더 심각한 사안인 재판청탁 재판거래가 될 수도 있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용하거든요. 사실상 상고법원 설치와 법사위 의원의 재판거래 의혹까지가 제기되는 부분인데 잠잠한 게 이상하다 이런 시각도 있거든요.

▶조경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조금 더 사실 여부를 확인하겠습니다마는 지금 말씀주신 대로 저는 그 부분을 결코 가볍게 넘길 그런 사안이 아니라고 보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정치권에서 좀더 진실규명을 위한 노력을 해야 된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국정조사까지 저는 가야 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조경태: 네, 감사합니다.

▷전영신: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당권도전에 나서셨죠. 조경태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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