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12년만에 아시안컵 축구대회 8강에 진출했습니다.

베트남은 어젯밤 B조 1위 요르단과의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벌인 끝으로 4대 2로 힘겹게 이겼습니다.

베트남은 지난 2007년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지만 당시에는 16개팀이 참가해 8강부터 토너먼트를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베트남이 아시안컵 토너먼트에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베트남은 일본과 사우디의 16강전 승리 팀과 오는 24일 4강 진출을 다툽니다.

한편 우리나라에 이어 2위로 16강전에 진출한 중국은 태국에게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전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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