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안에서 출산을 도운 구급대원(왼쪽부터 임건재 소방교, 김수호 소방사, 양영철 소방장)

제주에서 출산이 임박한 임신부가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구급차에서 신생아를 출산했습니다.

서귀포소방서는 어제(19일) 오후 11시 20분쯤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제주시 병원으로 옮겨지던 32살 A모씨가 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구급차 안에서 신생아를 낳았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당시 A씨를 병원으로 옮기며 분만을 도운 양영철 소방장은 "황금돼지해에 구급차 안에서 아이가 건강히 태어난 만큼 앞으로도 많은 이의 도움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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