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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울시가 새해들어 시민들의 문화 예술 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불교를 비롯한 종교계와의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콘서트를 열 수 있는 대형 문화 공연장 설립도 본격 추진됩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 기자 >

서울시의 문화 예술 활성화 정책은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문화 예술 활동에 적극 참여해 삶의 질을 높여 나간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문화 예술 체험 기회를 늘려 문화 향유권을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주고 관련 시설도 확보해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불교를 비롯한 종교계와의 시정 협력를 한층 강화해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불교의 전통문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종교단체에 대한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종교계와 함께 하는 시정 협력과 종교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종교단체 지원 사업은 종교단체의 문화 예술 행사 가운데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에 대해 서울시가 예산 지원을 해주는 사업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문화 생활을 돕고 결과적으로 종교계의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는 대형 전문 공연시설도 마련됩니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의 콘서트 전문공연장이자 복합문화시설 ‘서울 아레나’ 건립 공사를 내년 9월에 시작해 오는 2024년에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선순/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

 [국내적으로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 서울 시민들의 문화 삶이 풍요로워질 것이고 그리고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도 서울이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서울 아레나는 지하철 창동역 인근 5만여 제곱미터 시유지에 만 8천4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공연장으로 영화관과 전시관, 레스토랑 등도 함께 들어서며 농구 등 각종 스포츠 경기도 개최가 가능하도록 지어집니다.

[인터뷰] 김선순/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

[실제 한국에 와서 공연을 개최하고 그런 횟수들이 매우 많을 것으로 보고 일단 지금 충분히 그런 (흥행) 문제를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홍보도 하고 그리고 서울의 K-POP 전문 공연장이 생겼다는 것을 알려드리면서 그 전에 유치 홍보도 저희가 총력을 기울여서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비어있지 않도록 저희가 귀한 시설 만드는데 정말 잘 활용되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아레나'는 관객이 중앙 무대를 둘러싸는 원형 실내 공연장으로  다양한 무대연출이 가능해 핵심적인 공연 인프라로 꼽히지만  세계 10대 도시 가운데 서울에만 유일하게 없습니다.

공연장 건설에는 민간자금 5천 2백 84억원이 투입되며 준공 이후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고 민간사업자가 30년간 운영하는 수익형 민자 사업으로 추진됩니다.

문화 도시 구축을 위한 서울시의 이런 노력들이 종교계의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와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취재 장준호 영상 편집 남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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