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흽싸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손 의원은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투기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제는 당에 피해를 주지 않고 나가서 싸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앞으로도 목포 문화 재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면서 검찰 수사에서 한가지라도 의혹이 나오면 바로 그 자리에서 의원직까지 사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자신을 뽑아준 지역구 주민들에게 죄송하다면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언론들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문제를 가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그동안 SNS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친인척과 측근들을 통한 전남 목포의 부동산 매입이 투기가 아닌 도시재생과 문화적 가치 보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오후 진상조사단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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