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 / 연현철

청주에서 생후 5개월 된 영아가 돌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9일) 오후 3시 35분 쯤 청주시 봉명동의 한 빌라에서 태어난지 5개월 된 남자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아기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아기의 부모는 경찰에서 "아기가 음식물을 토한 상태로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의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아기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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