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지만 휴일을 맞아 곳곳의 겨울축제장과 실내 박물관에는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개막 3주째를 맞은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장에는 오늘 아침 개장과 동시에 2만여 개 얼음낚시 구멍에 낚싯대가 모두 드리워질 만큼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군밤 축제가 개막한 충남 공주 한옥마을과 대전 도심 놀이공원인 오월드에는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몰려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하며 겨울 추억 만들기에 여념 없었습니다.

경기도 고양 어린이박물관과 동두천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아쿠아플라넷 일산 등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넘쳐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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