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이 고위급 회담을 열어 2차 정상회담 개최를 조율하는 ‘워싱턴 담판’을 시작합니다.

미 국무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1시, 워싱턴DC에서 회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김영철 라인의 양자 협의는 지난해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정상간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7월 초 평양에서 회담한 후 약 6개월 만입니다.

두 사람은 내일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를 놓고 세부 조율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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