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청년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기금 마련

제주환경을 지켜내기 위한 문화제를 25살 청년이 기획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성산읍 신산리에 거주하는 청년 김민주 씨는 내일(19일) 오후4시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토크쇼와 노래공연을 주요행사로 한 문화제를 개최합니다.

김민주 씨는 “이대로 두면 제주도가 망할 수도 있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동네청년이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말했습니다.

또, 김 씨는 “700만원 공연 기금을 온라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급했다”면서 “공연에 참여하는 뮤지션들도 제주 난개발을 막기 위해 흔쾌히 참여해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토크쇼는 장하나 전 국회의원이 진행하고, 공연은 강산에 씨를 비롯해 최상돈, 양정원 씨 등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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