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소폭 감소한 반면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내수는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자동차산업 현황 등을 보면 전체적인 자동차 생산량은 1년 전보다 2.1% 감소한 402만9천대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역시 3.2%감소한 244만9천대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반면 내수는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1%증가한 181만3천대의 판매실적을기록하며 회복세로 전환됐습니다.
한편, 수입차는 BMW 화재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8만대가 팔리는 등 1년 전보다 12% 증가하면서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권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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