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14 뉴스파노라마

불교종단 차원의 첫 해외 의료.봉사단 본진이 오늘
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로 파견됐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1.불교계 종단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일어난 재난 구호를 위한 의료봉사단 본진이
오늘 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로 파견됐습니다.

2.조계종 사회부장 지원스님과
호법부장 진원스님을 공동단장으로 한
조계종 해외재난 의료봉사단 본진은 오늘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3.조계종 총무원과 동국대가 함께 하는 이번 의료봉사에는
선발대를 포함해 총무원에서 7명,
동국참사람봉사단 등 동국대에서 16명,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8명 등 모두 33명이 참여합니다

4.봉사단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 도착한 뒤
내일 봉사활동 예정지인 스리랑카 남부해안도시 한반토타로 떠나
1주일간의 의료봉사 활동을 마친 뒤 오는 24일 귀환할 예정입니다.

5.주된 봉사활동은 한.양방 의료봉사와 긴급구호활동입니다.

6.의료봉사는
이동석 소아과 교수를 팀장으로 8명이 양방진료를 진행하고,
서운교 한방내과 교수를 팀장으로 6명이 한방진료를 진행합니다.

7.또 이재민들에게 빵과 생수 공급과
수해지역 복구활동도 벌일 예정입니다.

8.오늘 발대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위험한 지역에서 어려운 일을 자처하고 나선 봉사단이
원만하게 소임을 다하고 건강한 몸으로 귀환하길 기원했습니다.

9.법장스님은 특히 남을 돕는다는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하는 노력을 봉사단원 스스로의 생활에 접목할 때
각자가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저력이 샘솟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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