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20일(목) 오후 5시

-앵커멘트-

부처님 자비사상의 대사회 실천인 사회복지사업이
올해 지역 교계의 주요 불사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경남불교사회복지협의회가 창립돼
교계 복지사업의 질적 향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 박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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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남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창립법회를 가진
경남불교사회복지협의회는 불교사회복지사업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사회통합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먼저 사회복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각종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우선돼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종사자들의 전문성 확보에 이어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관련제도 개선 등의 정책개발사업이 모색돼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즉 경남불교사회복지협의회는 교육과 정책개발이 전제돼야만
복지사업의 질적인 업그레이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복지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주요 토양이 제대로 가꿔지면
각 기관간의 조직력과 정보교류라는 부수적인 효과는
수월하게 이뤄지지 않겠냐는 전망입니다.

경남불교사회복지협의회는
이같은 창립취지로 통도사 자비원과 해인사 자비원, 화방복지원,
보리수동산, 진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지역 15개 사회복지시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초대 회장에는 화방복지원 심허스님이 추대됐고
부회장에는 통도사 자비원의 오심스님,
해인사 자비원의 불암스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창립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비롯해
통도사와 해인사, 쌍계사 등 주요 교구본사 주지스님과
김태호 경남지사 등
내외귀빈 5백여명이 참석해 협의회 창립을 축하했습니다. (끝)

마산에서 BBS뉴스 박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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