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지역에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검찰 수사를 요청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의혹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히기 위해 검찰 수사를 요청하라는 지적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 조합과 중흥건설, SBS 취재팀이 함께 검찰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이번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단체들이 검찰 조사에 응할 경우, 수사를 의뢰할 용의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목포가 지역구인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밝히기 위해 손 의원 스스로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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