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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범 종단연합체인 대구불교총연합회가 지난 17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학술세미나를 대구 MH컨벤션에서 열었습니다.

대구한의대 장호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가장 먼저 주제발표에 나선 만해기념관장 전보삼 교수는 옥중 집필문과 공판 기록 등을 토대로 3.1 독립정신을 선도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세계관과 사상을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해 조명했습니다.

이어 경운대 김일수교수가 동화사 지방학림과 보현사 등 민족적 독립운동 정신이 발현된 ‘대구지역 사찰들의 3.1운동사’에 대해 발표하고, 영남대 김성규 교수는 원효스님의 화쟁사상이 지니는 현대적 가치를 주제로 강단에 올랐습니다.
 

 대구불교총연합회 신년교례회에 앞서 열린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대구불교총연합회장이자 동화사 주지인 능담 효광스님을 비롯해 지역 사찰스님과 각 신도단체, 불교 시민 사회단체 활동가 등이 참석해 3.1 정신의 의의를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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