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방관 처우를 개선하고 지역별 소방인력과 장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부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다만 지역 단위 재난에 대한 시도지사의 역할을 고려해 소방에 대한 시도지사 인사권과 지휘·통솔권한은 현행대로 유지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2022년까지 소방 현장인력 2만명을 확충하고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골든타임 7분 도착률을 재작년 기준 62.8%에서 2022년 66%로 끌어올려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22년까지 전문 응급인력 2명과 운전원 1명으로 구성된 구급차 3인 탑승률 100%를 달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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