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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이 이웃돕기 프로그램 '거룩한 만남' 방송으로 모금한 5천만 원을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에 기탁했습니다.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BBS가 불교 포교에 한 축을 담당하며 도와줘서 고맙다고 격려했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BBS불교방송 라디오 '거룩한 만남' 청취자들이 모은 정성이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에 전해졌습니다.

선상신 BBS 사장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해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은 거룩한 만남이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와 한부모, 저소득 가정 등을 돕기 위한 5차례의 모금 방송을 통해 마련됐습니다.

[선상신 사장/BBS 불교방송: 조계종 사회복지재단하고도 매년해서 작년에 1억 원을 전달했고, 그래서 지금까지 1420여 가족에게 110억 원 이상 지원을 했고요.]

거룩한 만남은 30년 가까운 기간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1430회를 넘긴 공중파 이웃돕기 모금 프로그램의 시초입니다.

거룩한 만남 프로그램을 통한 BBS의 대사회적 자비나눔의 성과는 지난해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으로 이어졌습니다.

[박능후 장관/보건복지부: BBS불교방송은 방송프로그램과 모금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는데 많은 기여를 하셨습니다.]

이 같은 거룩한 만남이 걸어온 길과 방송의 공적 역할에 원행 스님은 BBS가 불교 포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사장님이 와서 획기적으로 모든 것을 다 변화시켜서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BBS가 포교에 한 축을 담당해서 스님들의 힘을 많이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원행 스님은 그러면서 10.27 법난 기념관 건립 등에 관한 종단 불사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BBS의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이에 선 사장은 불교계 유일의 공익 미디어인 BBS가 존재하는 이유를 항상 마음에 새겨 불교를 외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선상신 사장/BBS 불교방송: 불교방송이 존재하는 이유가 불교를 대중들에게 정말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홍보하는 것이 저희들의 사명이기 때문에 신심이 날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겠습니다.]

이에 앞서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도 선상신 사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BBS가 한국 불교를 풍부하게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써달라고 조언했습니다.

BBS 방송 프로그램 거룩한 만남을 통한 자비나눔의 모습은 방송 포교의 기능과 역할이 갖는 중요성을 새삼 돌아보게 합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남창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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