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 비타민 캔디의 당류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비타민 캔디 20개 제품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을 시험한 결과 대부분이 당류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대상 20개 제품 1개 당 중량은 1.1에서 1.43g이었는데, 1개당 당류 함량도 적게는 1g에서 많게는 1.39g까지 됐습니다. 

또 1회 섭취량 당 당류 함량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고 있는 가공식품을 통한 어린이 1일 당류 섭취 기준량의 10%에서 28% 수준에 달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비타민 보충이 목적일 경우 당류를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먹는 양을 조절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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