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주 10명중 6명은 실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7천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65%, 40대가 60.9%, 30대 이하에서 59%로 나타나, 연령대가 높을 수록 자기 소유의 주택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았습니다.
소득별로는 월 541만원 이상 가구에서 65.7%를 기록한 반면, 월 201만원 미만 가구에서 59.4%로 나타나,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내 집 마련'에 대한 인식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무주택 가구주 가운데 절반 이상인 50.7%는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이 가운데 85%는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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