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풀 시범 서비스를 내일 오후부터 잠정 중단합니다. 

카카오는 오늘 "카풀에 대한 오해로 인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어 숙고 끝에 카풀 베타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내일 오후 2시 중지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단 기간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서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카카오는 택시 업계가 카풀 문제를 논의할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 조건으로 카카오 카풀 시범 서비스 철회를 요구하자 지난 15일 잠정 중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택시 업계 측은 오늘 회의를 열고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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