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도서지역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주민 소득 증대, 지역경관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9년 도서종합개발사업'에 19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총사업비 195억 가운데 국·도비는 155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23억 원이 증액됐습니다.

세부 사업으로는 ▲화정면 개도 화산 통합터미널 조성 ▲삼산면 거문도 변촌∼장촌간 도로 확포장 ▲소거문도 방파제 연장 ▲남면 송고마을 방파제 연장 ▲남면 화태지구 연안시설정비 ▲도독∼온동마을 해안도로 정비공사 및 도로포장 ▲돌산읍 금죽도 방파제 연장 등입니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1988년부터 2017년까지 30년간 1, 2, 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에 2천745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또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의 사업비 천971억 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 도서종합개발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며 “이번 사업이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확충, 복지·문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