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주택매매거래량이 1년 전 보다 9.6%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주택매매 거래량은 85만 6천건으로 1년전(94만7천건) 보다 9.6% 소폭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주택 매매 추세를 보면, 8.2대책과 9.13대책 등 규제대책 발표를 전후에 유동장세를 보였으나, 1년 전체 연중 추세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2015년(18%감소) 정점을 찍은 이후 주택 공급량이 충분한데다, 규제대책 등으로 부동산 투기 장세가 형성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별로는 서울(8.9%감소)을 포함한 수도권은 6.6% 감소한 반면, 지방은 13%로 2배 이상 감소해 '지방 부동산시장의 위축장세'를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공급량이 충분했던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181만 천건으로, 1년 전 보다 9.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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