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모든 병사들이 일과 후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국방부는 "현재 일부 부대에서 시범운영 중인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오는 4월부터 육, 해, 공군, 해병대 모든 부대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제가 없다면 3개월 시범운영 기간이 끝나면 7월부터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병사 휴대전화 사용시간은 평일은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휴무일은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제한되고, 보안 취약구역을 제외한 곳에서 쓸 수 있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자율과 책임의 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위반행위 시 상응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전군 공통규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