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대표 선수들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온화한 기후와 접근성, 전진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최적화된 체육시설로 입소문이 나면서 선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프로축구팀 수원 FC, 전국 초등부 11개팀, 고등부와 대학부 15개팀이 순천을 찾아 순천팔마보조경기장, 국가정원경기장 등 8개 구장에서 훈련과 친선경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고등·대학·일반·실업 유도팀 300여명과 국가대표팀 24명은 오는 21일부터 ‘몽골유도 청소년 대표팀 초청 국제교류전’ 참가를 위해  합동 훈련차 순천을 찾을 예정입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는 3월까지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 3만7천여명이 순천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약 3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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