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옥상 텃밭 조성 지원에 나섭니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로 아파트 옥상이나 교통 및 저층에 방해가 없는 유휴공간에 텃밭상자를 배치해 도시농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시는 올해 총 10개 아파트 단지를 목표로 개소당 1㎡의 기능성 대형텃밭상자 40개와 배양토 120~160개를 지원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6~12개월 동안 텃밭 상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소당 천 3백만 원이 지원되며 사용자들은 텃밭 조성비용 중 종묘, 소농기구 등 소요물품 비용만 부담하면 됩니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대표자나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 지난해 시범 사업을 수행한 아파트 단지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업을 희망하는 관리사무소는 광양시청 기술보급과(061)797-3380나 광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김영배 도시농업팀장은 “지난해 아파트 옥상텃밭 운영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며 “올해도 가정 내 도시농업과 생활원예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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