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 지역주민들의 숙원인 농어촌버스 요금이 이르면 6월부터 전구간 단일요금제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인제군은, 인구 감소와 자가용 차량 증가로, 과거에 비해 농어촌 버스 이용승객이 대폭 감소됨에 따라, 원거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재의 버스요금보다 저렴한 단일요금제 뿐만 아니라 무료 환승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관내 전 구간 단일요금제 적용할 경우 타당성과 운송 원가 분석등을 실시했으며, 16일 ‘농어촌버스 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하고 버스요금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3월부터 4월 중에 운수업체 협의와 협약체결을 진행하고, 5월 주민 홍보를 통해 6월부터 단일요금제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단일요금제는, 관내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거리에 상관없이 추진 될 예정으로, 어른, 중․고생, 초등학생 등으로 요금 체계를 구분해, 인제군 어디든지 갈 수 있도록 개선을 추진해 원거리와 오지 군민 등 지역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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