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 15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유입돼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합정역 환승 통로 천장 부분에서 발생한 연기가 6호선 승강장으로 일부 유입됐습니다.

공사는 즉시 합정역 내 승객 백여명을 대피시키고, 약 40여분간 6호선 양방향 전동차를 무정차 통과시켰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현재는 양방향 모두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공사는 연기가 난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환승 통로 천장 부근을 조사하고 있습니다.